i know it's kinda bad habit
근데 난 사람을 첫인상으로 많이 판단하는 것 같다. i realized this a couple minutes ago. 싸이 파도 타다가 느꼈다.
난 첫인상이 썩 좋지 않거나 내가 느끼기에 썩 친해지고 싶지 않은 사람한텐 마음을 열지 않는다. 그렇다고 해서 영원히 마음을 닫는 건 아니다. 어느 순간 어떤 계기를 통해서 그 사람의 진면목을 알게 되고 마음을 여는 경우도 많다.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그 사람을 "get to know"할 기회가 와야 가능한거고 우리가 살면서 많은 encounter 중 우린 사람들의 아주 superficial한 모습만 알게 되는 경우도 허다하다.
생각해보면 민사 친구들도 그랬다. 처음엔 by any chance 가까워 질 수나 있을까 라고 생각했던 애들과 지금 둘도 없이 친하게 지내는 거 보면 얼마나 첫인상으로 판단하고 사람들을 "judging by their covers"하는게 위험한 생각인지 알겠다. 근데 매번 사람들을 깊이 알 수는 없는거니까. 어쩔수 없는 거라고 해두고 싶다.
그렇게 나쁜 인상을 남긴 사람들한테 나는 죽어도 친한 척을 할 수가 없다. 그냥 이건 내 nature인거 같다. 나중에 그 사람과 친해지고 그 사람의 좋은 점을 더 많이 알게 되서 그 사람이 정말 내 "친구"가 되면 모를까 아직 내가 받아들일 수 없는 사람들까지 인맥관리하는 건 내 능력 밖이다. Writing this down, i'm having kind of feeling that i'm constantly making a jump in my logic but PLEASE PARDON ME. 이 글을 쓰면서 나도 지금 제정신이 아니다. 휴. 무튼 다시 한 번 주제를 점핑하자면 난 그렇게 인맥관리 잘 하는 사람들이 부럽다. 이건 정말 내 genuine한 부러움이다. i'm being SARCASTIC. 그 도가 어느 정도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별로 친하지 않은 사람들한테까지 잘 해주고 인맥 관리하는 사람들이 부럽다. 그건 정말 돈으로도 바꿀 수 없는 asset이다. "인맥"말이다.
하지만! 나중에 내가 좀 더 커서 지금보다 좀 더 snob이 됐을 땐 어떻게 변해있을지 모르겠지만 지금으로써 나는 지금의 내 모습이 편하다. 별로 안 친한 애한테 친한척 하는 것도 귀찮고, 별로 연락하고 싶지 않은 애한테 애써 연락하는 것도 귀찮다. 정말 정말 보고싶고 연락하고 싶은 사람들 챙기고 아끼기에도 바쁘다. 난 마음을 열지 않는 사람은 철저히 관심밖이지만 그 대신 내가 아끼는 사람은 정말 정말 소중하게 느껴진다. 정말 정말 내가 노력하지 않아도 샘솟는 감정이라고나 할까? ;)
아! 갑자기 든 생각. 그렇게 인맥 관리가 철저한 사람들은 자신만의 인간 priority를 정해두는걸까? 그 사람들한테도 VIP가 있고 일반그룹이 따로 있을까? 물론 나도 어느정도 priority가 있다는 걸 부정할 순 없다. 근데 사람들 챙기자면 한도 끝도 없는데 그렇게 systemetically 인맥관리를 잘 하려면 대체 어느 정도로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어야 되는거지?
무튼 back to my point, 난 그냥 지금 살아온대로 살련다. ♥